제 14장 외전 자유를 찾아서


오프닝 1

드리아스 : 곤란하게 됐군요. 타라에서 퇴각하는 것은 좋습니다만 시민들이 함께여서야...

리프 : 시민들이?

리노안 : 죄송해요, 리프 님. 위험하다고 설득했는데도 어떻게든 저희들과 함께 가고 싶다고...

리프 : 그렇구나... 그럼, 인원은 어느 정도야?

드리아스 : 대략 600명 정도입니다. 흩어져서 저희들의 뒤를 따라오고 있습니다.

리프 : 하지만, 렌스터까지 데려가는 건 무리일 것 같은데.

드리아스 : 그렇습니다. 저희들에게는 시민을 지킬 여력이 없습니다.
지금 이 계곡을 벗어나는 것조차 어려울 것이라 생각됩니다.

리프 : 하지만, 적어도 그들이 이 계곡을 빠져나갈 때까지는 지켜줘야 해.
모두에게 전해 줘. 시민을 지키는 일에 전력을 다해 달라고.

드리아스 : 네, 알겠습니다.


오프닝 2

코다 : 미샤 장군. 페가수스 부대의 준비는 되어 있겠지?

미샤 : 네. 용병단의 절반을 데려왔습니다. 곧 배치도 끝납니다.

코다 : 그렇다면, 그대는 렌스터로 돌아가라. 이제 용무는 없다.

미샤 : 저는 부대의 지휘를 맡아야 합니다.

코다 : 이번 임무는 패잔병의 소탕이다. 그대가 원하는 바는 아닐 터.

미샤 : 하지만, 부하들은...

코다 : 미샤 장군, 이건 명령이다. 렌스터로 돌아가라!

미샤 : 알겠습니다. 그렇다면...


시민 이탈 시

시민 1 : 고맙구나. 이 S드링크를 놓고 갈 테니까 잘 사용해 다오.

시민 2 : 살았습니다... 답례로 이 S드링크를 두고 갈게요.

시민 3 : 고마워! 답례로 이 S드링크 줄게!

시민 4 : 폐를 끼쳐서 죄송합니다. 이 S드링크를 답례로 드리겠습니다.

시민 5 : 미안하네. 이 S드링크를 놓고 갈 테니까 사용해 줘!

시민 6 : 미안했어... 이 S드링크를 놓고 갈 테니 사용해 줘...


리프 이탈 시

드리아스 : 어떻게든 계곡을 빠져나왔군요.

리프 : 이제 어떻게 하지?

드리아스 : 도파 산지를 벗어나 북쪽 공로로 나갈 예정입니다.

리프 : 북쪽 공로? 해안을 따라서 동쪽으로?

드리아스 : 그럴 생각입니다만 아우구스트의 의견도 들어봐야겠죠.
아무튼 지금은 이 산을 넘는 것이 먼저입니다. 서두르도록 하지요, 리프 님.

레빈 : 기다려라, 아우구스트.

아우구스트 : 레빈 님?! 어떻게 이런 곳까지?

레빈 : 타라의 함락을 듣고 아마 이 루트로 올 거라 생각했다. 제법 고생을 하고 있는 모양이군.

아우구스트 : 제 힘이 부족하여... 면목이 없습니다.

레빈 : 아니, 너는 잘 하고 있다. 타라의 함락은 예정대로다. 네가 신경쓸 필요는 없어.

아우구스트 : 옛...

레빈 : 나는 오거힐을 돌아본 후 이자크로 돌아간다.
1년 후에는 재회할 수 있을 거다. 그럼 아우구스트, 뒷일을 부탁하마...

아우구스트 : 앞으로 1년은... 나의 역할도 끝나지 않는단 말인가...


전투대사 : 코다

1) 초전시
훗훗훗. 어리석은 자들이여...

2) 격파시
로프트 신이시여... 제 영혼을 구하소서...

3) 해방시
...우리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... 커흑.